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격 소식에 장중 3% 넘게 떨어졌던 코스피가 낙폭을 다소 줄이며 1.6%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어제(18일) 나흘 만에 반등했던 코스피 지수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하락 출발했고,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격 소식이 전해지자 장중 3.08% 하락해 2,553포인트까지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란이 신중하게 대응하며 확전 가능성이 줄어들자 낙폭을 점차 줄이며 어제보다 42.84포인트(1.63%) 내린 2,591.86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코스피 지수와 비슷한 흐름을 타며 13.74포인트(1.61%) 내린 841.91로 장을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중동 정세 불안으로 한 때 달러당 10원 넘게 급등했지만, 9.3원 오른 1,382.2원으로 마감했습니다.
[김성철 기자 / fola5@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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