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올해 전 세계적으로 처음 발주된 11만 5천 톤급 유조선 9척 모두를 그리스 해운선사로부터 5억 달러에 수주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한 척의 설계도로 9척 건조가 가능해, 연속건조에 따른 수익성 제고도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달에 25억 달러 수주를 돌파하면서 연간 목표인 80억 달러의 31%를 달성했고, 전 세계 조선업체 중 가장 많은 420억 달러, 33개월치의 수주잔량을 확보했습니다.
<박대일 / dipar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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