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리치
지식경제부가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을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 단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정부는 황창규 단장 영입으로 R&D 틀을 확 바꾼다는 계획인데, 황 단장은 IT와 나노, 바이오 등을 이용한 융복합 기술을 미래 선도 기술로 제시했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 기자 】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이 정부의 R&D 전략기획단 단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정부의 기술개발 전체를 담당하는 역할을 맡게 된 것입니다.
황 단장은 연구기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면 오는 2020년 세계 기술 5대 강국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황 단장은 이를 위해 기존의 R&D 체제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황창규 / R&D 전략기획단장
- "사업을 연계한 어떠한 R&D, Research&Business Development (산업선도형 연구개발)라고 하는 개념으로 우리가 R&D를 방향을 가야 하는 것 아닌가…"
기존의 선진국 추격형 R&D에서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개발로 전략을 바꿔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주력산업의 융복합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황창규 / R&D 전략기획단장
- "미래의 바이오라든지, 나노라든지, 그다음에 세상을 뒤집어엎을 수 있는 신재료 같은 이런, 지금 페이퍼나 연구소에 묻혀 있는 기술인데도 그것이 탑재됐을 때 엄청난 임펙트를 낼 수 있는 기술이 융복합화를 통해서…"
지속적인 미래 성장을 위해서는 비연속 기술이 요구되는데, IT와 바이오·나노 신소재 등을 이용한 융복합을 통해 기술 강국을 현실화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구기관들이 기존의 연구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높였습니다.
황 단장은 그동안 꾸준한 기술개발로 국내 산업이 규모의 성장은 이뤘지만, 산업화로 이어지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투자목표가 불분명한 평가를 논문 위주의 지표로 했다는 점을 꼬집으며 수요가 없는 R&D는 무의미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황창규 단장이 이끄는 R&D 전략기획단은 지경부가 관장하는 연간 4조 4천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R&D 혁신전략을 추진하게 됩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정부가 특단의 대책으로 추진한 R&D 전략기획단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식경제부가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을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 단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정부는 황창규 단장 영입으로 R&D 틀을 확 바꾼다는 계획인데, 황 단장은 IT와 나노, 바이오 등을 이용한 융복합 기술을 미래 선도 기술로 제시했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 기자 】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이 정부의 R&D 전략기획단 단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정부의 기술개발 전체를 담당하는 역할을 맡게 된 것입니다.
황 단장은 연구기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면 오는 2020년 세계 기술 5대 강국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황 단장은 이를 위해 기존의 R&D 체제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황창규 / R&D 전략기획단장
- "사업을 연계한 어떠한 R&D, Research&Business Development (산업선도형 연구개발)라고 하는 개념으로 우리가 R&D를 방향을 가야 하는 것 아닌가…"
기존의 선진국 추격형 R&D에서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개발로 전략을 바꿔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주력산업의 융복합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황창규 / R&D 전략기획단장
- "미래의 바이오라든지, 나노라든지, 그다음에 세상을 뒤집어엎을 수 있는 신재료 같은 이런, 지금 페이퍼나 연구소에 묻혀 있는 기술인데도 그것이 탑재됐을 때 엄청난 임펙트를 낼 수 있는 기술이 융복합화를 통해서…"
지속적인 미래 성장을 위해서는 비연속 기술이 요구되는데, IT와 바이오·나노 신소재 등을 이용한 융복합을 통해 기술 강국을 현실화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구기관들이 기존의 연구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높였습니다.
황 단장은 그동안 꾸준한 기술개발로 국내 산업이 규모의 성장은 이뤘지만, 산업화로 이어지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투자목표가 불분명한 평가를 논문 위주의 지표로 했다는 점을 꼬집으며 수요가 없는 R&D는 무의미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황창규 단장이 이끄는 R&D 전략기획단은 지경부가 관장하는 연간 4조 4천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R&D 혁신전략을 추진하게 됩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정부가 특단의 대책으로 추진한 R&D 전략기획단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