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대출받는 집주인들 / 여전히 '지옥철' / 전기료 동결 전망

역전세에 은행을 찾아 대출받는 집주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4대 시중은행 등에서 신규로 취급한 전세보증금 반환대출은 약 4조 6,934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세금이 떨어진 탓에 집주인이 돈을 빌려 보증금을 돌려주는 경우가 늘어난 건데,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역전세 위험가구는 지난 4월 기준 전국적으로 102만호까지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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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시간 탑승객이 몰리며 '지옥철'이라는 오명을 얻은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혼잡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셔틀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투입한 결과, 김포골드라인의 출근시간 최대 혼잡율은 기존 227%에서 203%로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혼잡율이 높기 때문에 정부는 아파트단지 셔틀버스 확대, 5호선 연장사업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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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르면 오는 21일, 3분기 전기료 인상 여부와 폭을 발표합니다.

정부는 지난달 16일 2분기 전기료를 단위당 8원 올렸지만, 에너지업계는 수십조 원에 달하는 한전 누적 적자 해소를 위해선 3분기에도 전기료를 올려야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민생 부담과 여론 악화를 고려하면 정부가 전기료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