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하이닉스반도체 후임 사장이 내일(25일) 오후 선임될 예정입니다.
채권단은 지분 매각 방식도 함께 발표할 예정인데, 보유 지분 가운데 8% 정도를 쪼개 시장에 파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하이닉스 채권단은 내일 후보들에 대한 면접을 거쳐 신임 사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 사장 후보는 엔지니어 출신의 최진석 부사장과 박성욱 부사장, 재무통인 권오철 전무와 김민철 전무 등 4명으로 압축된 상태.」
「 지난 2007년에 사장 후보에 올랐던 최 부사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포항 출신의 박 부사장의 이름도 거명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하지만 원만한 지분 매각을 위해 그동안 채권단 창구 역할을 담당했던 김민철 전무가 깜짝 선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번에 사장이 결정되면 2001년 현대그룹에서 분리된 후 8년 만에 내부에서 선임되는 겁니다.
채권단은 지분 매각 방식도 내일 함께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재 채권단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은 28%.
「 외환은행 등은 15%를 보유하고 나머지 13%를 쪼개 시장에 팔자고 주장하는 반면, 정책금융공사 등은 경영권 방어를 이유로 보유 지분을 높여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이 20% 가까이 보유하고 나머지 8%를 불록세일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mina@mk.co.kr >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이닉스반도체 후임 사장이 내일(25일) 오후 선임될 예정입니다.
채권단은 지분 매각 방식도 함께 발표할 예정인데, 보유 지분 가운데 8% 정도를 쪼개 시장에 파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하이닉스 채권단은 내일 후보들에 대한 면접을 거쳐 신임 사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 사장 후보는 엔지니어 출신의 최진석 부사장과 박성욱 부사장, 재무통인 권오철 전무와 김민철 전무 등 4명으로 압축된 상태.」
「 지난 2007년에 사장 후보에 올랐던 최 부사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포항 출신의 박 부사장의 이름도 거명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하지만 원만한 지분 매각을 위해 그동안 채권단 창구 역할을 담당했던 김민철 전무가 깜짝 선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번에 사장이 결정되면 2001년 현대그룹에서 분리된 후 8년 만에 내부에서 선임되는 겁니다.
채권단은 지분 매각 방식도 내일 함께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재 채권단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은 28%.
「 외환은행 등은 15%를 보유하고 나머지 13%를 쪼개 시장에 팔자고 주장하는 반면, 정책금융공사 등은 경영권 방어를 이유로 보유 지분을 높여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이 20% 가까이 보유하고 나머지 8%를 불록세일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min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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