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1.31%↑...S&P500 0.96%↑
미국 중간 선거 증시에 호재...침체에 대한 우려도 커
미국 중간 선거 증시에 호재...침체에 대한 우려도 커
간밤 뉴욕증시가 8일 미국의 중간선거를 앞두고 상승했습니다.
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3.78포인트(1.31%) 상승한 32,82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36.25포인트(0.96%) 오른 3806.8로, 나스닥 지수는 89.27포인트(0.85%) 상승한 10,564.52로 마감했습니다.
8일 중간선거와 10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통상 중간 선거는 증시에는 호재라는 기대가 있으나, 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정치적 불확실성마저 커지면 상황을 예단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전날 발표된 워싱턴포스트(WP)와 ABC 방송 여론조사에 따르면, 공화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각각 50%와 48%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습니다. NBC방송의 여론조사도 민주당 48%, 공화당 47%로 팽팽한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해 상·하원이 양분되면, 민주당 선호 입법에 제동이 걸려 증시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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