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사외이사 선발 기준을 강화하는 개정안이 발표되면서 일부 사외이사들이 사퇴하기 시작했습니다.
은행권 지배구조의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층 강화된 사이외사 모범규준안이 은행권 지배구조의 변화를 촉발하기 시작했습니다.
내일(27일) 임시 이사회를 앞두고 KB지주의 사외이사 두 명이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KB금융 사외이사인 김한 유클릭 회장은 임기가 1년 남았지만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또 올해 3월 임기가 끝나는 변보경 전 코오롱아이넷 대표도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식화했습니다.
회장 인선을 둘러싸고 금융당국과 마찰을 빚고 있는 KB금융지주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개정안은 사외이사 임기를 최대 5년으로 제한했고 사외이사와 해당 회사와의 관계도 공시하는 등 한층 엄격해졌습니다.
KB지주 사외이사들의 사퇴로 은행권의 지배 구조 변화는 더욱 속도를 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당장 KB 이사회 의장 임기가 5년이 넘은 조담 이사회 의장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또 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겸하는 신한과 하나금융지주도 지배구조의 변화가 불가피해 졌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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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 선발 기준을 강화하는 개정안이 발표되면서 일부 사외이사들이 사퇴하기 시작했습니다.
은행권 지배구조의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층 강화된 사이외사 모범규준안이 은행권 지배구조의 변화를 촉발하기 시작했습니다.
내일(27일) 임시 이사회를 앞두고 KB지주의 사외이사 두 명이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KB금융 사외이사인 김한 유클릭 회장은 임기가 1년 남았지만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또 올해 3월 임기가 끝나는 변보경 전 코오롱아이넷 대표도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식화했습니다.
회장 인선을 둘러싸고 금융당국과 마찰을 빚고 있는 KB금융지주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개정안은 사외이사 임기를 최대 5년으로 제한했고 사외이사와 해당 회사와의 관계도 공시하는 등 한층 엄격해졌습니다.
KB지주 사외이사들의 사퇴로 은행권의 지배 구조 변화는 더욱 속도를 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당장 KB 이사회 의장 임기가 5년이 넘은 조담 이사회 의장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또 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겸하는 신한과 하나금융지주도 지배구조의 변화가 불가피해 졌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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