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대표 이재진)은 교육용 게임 앱 개발 공모전 '게임 개발 챌린지'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게임 개발 챌린지'는 웅진씽크빅의 AI(인공지능) 기반 초중등 연산 앱 '매쓰피드(Mathpid)'에 게임 요소를 접목해 아이들이 학습에 흥미를 느껴 학습 효과가 높아지도록 돕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개최를 맞았다.
웅진씽크빅은 오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별도의 자격 요건 없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학생들은 청소년 부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게임 개발 챌린지'에서는 12일 예선 응모자 대상 메타버스 행사 'MEET-UP'을 열고, 이 외 개인 참가자를 위한 '팀 매칭', 게임 개발 경험이 부족한 참가자를 위한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선 통과자 전원에게는 AWS 클라우드 사용 금액, 유데미 수강권 등을 무상 지급한다.
이번 공모전은 7월 시작하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 결승 심사 순으로 진행된다. 총 상금 규모는 웅진씽크빅상(대상) 3000만원을 포함한 5400만원이며, 수상자 전원에게 웅진씽크빅 채용 우대 혜택 및 공동 개발 기회를 준다. 청소년 부문에서는 웅진씽크빅 장학금을 별도로 전달한다.
정진환 웅진씽크빅 에듀테크연구소장은 "웅진씽크빅에서 쌓아온 AI 학습 데이터를 공유하고 아이들이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는 교육용 게임을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창의적인 연산 게임 개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게임 개발 챌린지는 ㈜웅진, Udemy, AWS와 함께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 사단법인 스마트교육학회에서 공동 후원한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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