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연구원 13대 원장에 이창훈 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임명됐다.
7일 한국환경연구원(KEI)은 이창훈 선임연구위원이 13대 원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 신임 원장은 받고 존중받는 자랑스러운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환경과 기후가 핵심 아젠다인 사회에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KEI가 먼저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 원장은 한국환경연구원 부원장·정책연구본부장·환경전략연구실장·기획조정실장,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에너지혁신분과 간사), 한국환경경제학회 부회장, 정책기획위원회 한국판 뉴딜 국정자문단 자문위원, 국가기후환경회의 저감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1967년생인 이 신임 원장은 환경연구원에서 2003년 근무를 시작했다. 그 전에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1984년 입학했으며, 1989년부터 1994년, 1997년부터 2003년까지 독일 브레멘대학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환경연구원은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국책연구기관이다. 환경과 관련된 정책 및 기술의 연구개발과 환경영향평가의 전문성, 공정성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환경문제를 예방·해결하기 위해 설립됐다.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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