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3분기에 있었던 깜짝 성장에도 불구하고 가계 실질 소득은 4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과 함께 3분기 연속 감소해왔던 소비는 소폭 증가했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3분기 깜짝 성장이 가계 소득 증가로까지는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345만 6,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했습니다.
특히 물가상승을 감안한 실질소득은 305만 6,000원을 기록해 3.3%나 줄었습니다.
추석 연휴가 4분기로 넘어가면서 소득 감소폭이 커지며 사상 최대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 인터뷰 : 은순현 / 통계청 사회복지통계과장
- "2009년에는 명절이 10월로 이동함에 따라 근로소득을 구성하는 가구주 상여금에서 많은 감소가 있었습니다."
반면 가계 소비 지출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지출액은 보건과 오락 문화 부문에 대한 지출 증가로 3% 증가한 219만 7,000원을 기록했습니다.
소득 감소 추세가 이어진 반면 소비는 증가하면서 가계 살림살이는 더 팍팍해졌습니다.
실제 3분기 가계 흑자액은 63만 8,000원까지 떨어져 2년 전인 2007년 3분기와 비슷한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경기 회복 추세에도 불구하고 고용 환경 개선이 더뎌지면서 가계 소득 감소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분기에 있었던 깜짝 성장에도 불구하고 가계 실질 소득은 4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과 함께 3분기 연속 감소해왔던 소비는 소폭 증가했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3분기 깜짝 성장이 가계 소득 증가로까지는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345만 6,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했습니다.
특히 물가상승을 감안한 실질소득은 305만 6,000원을 기록해 3.3%나 줄었습니다.
추석 연휴가 4분기로 넘어가면서 소득 감소폭이 커지며 사상 최대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 인터뷰 : 은순현 / 통계청 사회복지통계과장
- "2009년에는 명절이 10월로 이동함에 따라 근로소득을 구성하는 가구주 상여금에서 많은 감소가 있었습니다."
반면 가계 소비 지출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지출액은 보건과 오락 문화 부문에 대한 지출 증가로 3% 증가한 219만 7,000원을 기록했습니다.
소득 감소 추세가 이어진 반면 소비는 증가하면서 가계 살림살이는 더 팍팍해졌습니다.
실제 3분기 가계 흑자액은 63만 8,000원까지 떨어져 2년 전인 2007년 3분기와 비슷한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경기 회복 추세에도 불구하고 고용 환경 개선이 더뎌지면서 가계 소득 감소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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