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아시아 노쇠 및 근감소증 학술대회가 11월 5일부터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노쇠, 근감소증, 골다공성 근감소증, 근감소성 연하장애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주요 연자로는 노쇠의 양대산맥으로 알려진 린다 프리드(Linda Fried)와 케네스 락우드(Kenneth Rockwood), 근감소증의 대가인 윌리엄 에반스(William Evans), 위르겐 바우어(Jurgen Bauer), 골다공성 근감소증으로 유명한 구스타보 두케(Gustavo Duque), 근감소성 연하장애의 권위자인 히데타케 와카바야시(Hidetaka Wakabayashi), 아시아 근감소증 지침의 1저자인 량쿵 첸(Liang-Kung Chen) 등이 있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대한노인병학회 이사장)는 "노쇠와 근감소증의 분야별 세계적인 석학들이 초대 강의와 심포지엄에 포진되어 있는 만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 밖에도 구연발표, e-포스터 발표세션 등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활발한 논의와 토론이 오가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국내 학자, 연구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록접수는 이달 8일까지, 사전등록은 22일까지이며 홈페이지에서 신청 및 접수 가능하다.
[이병문 의료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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