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콜드브루가 출시 5년만에 누적 판매 잔 수 1억잔을 돌파했다고 16일 스타벅스코리아가 밝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콜드브루는 2016년 첫 선을 보인 후 매년 매출이 평균 30% 넘게 성장했다. 누적 판매량은 2017년 1000만잔, 2019년 5000만잔, 2021년 1억잔을 기록하며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와 더불어 대표 음료로 자리매김했다.
스타벅스 콜드브루는 바리스타가 매장에서 침출식으로 직접 차가운 물로 14시간 동안 추출한 신선한 아이스 커피다. 라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산 원두를 사용해 커피 본연의 달콤한 풍미를 갖고 있다.
스타벅스는 콜드브루 인기 원인을 '얼죽아(얼어죽어도 아이스)' 트렌드에서 찾았다. 사계절 내내 차가운 음료를 찾는 한국 소비자 취향이 반영됐다는 얘기다. 콜드브루 원두 커피에 원부재료를 넣은 새로운 음료를 출시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콜드브루에 이은 관련 인기 음료는 '돌체 콜드 브루',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순이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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