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최대 행사인 '2021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엄주섭 ㈜단해 대표와 박준흠 한황산업(주)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 중소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32회 중소기업인 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정부 관계자와 업종별 중소벤처기업 유공자, 유관단체 관계자 등 일부만 참석한 채 열렸고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모범 중소기업인, 모범 근로자, 육성 공로자, 우수단체에 산업훈장 15점, 산업포장 12점, 대통령 표창 32점, 국무총리 표창 33점 등 정부포상 92점과 장·차관급 표창 296점이 수여됐다.
엄주섭 대표는 공기압기기 국산화를 통한 1조원의 수입 대체 효과와 2000억원의 수출 달성 등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준흠 대표는 전기·전자, 조선, 기계 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지역과 상생형 일자리 만들기 등 고용 활성화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부겸 총리는 축사를 통해 "디엔에이(DNA)라고 불리는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산업, 빅쓰리(BIG3)로 불리는 바이오헬스·미래자동차·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는 데 전방위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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