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 다음 달 선정

10개 지방자치단체가 유치전을 펼치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이 다음 달 중순쯤 이뤄질 전망입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번 주에 입지 선정을 위한 자료 정리작업이 마무리하고 현장조사 등을 거쳐 위원회 상정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선정을 애초 지난달 말 끝내겠다고 발표했지만, 일부 지자체가 우수개발 지원실적 등 증빙자료를 부풀리거나 허위로 작성해 이에 대한 소명절차를 밟느라 한 달이 넘게 미뤄져 왔습니다.
현재 서울 마곡택지와 인천 송도국제도시, 경기도 수원 광교 테크노밸리, 강원도 원주기업도시 등 10곳이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신청을 내고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