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의 '순진우유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J푸드빌은 물대신 우유로만 반죽한 순진우유 시리즈 빵이 출시 3주만에 50만개 이상 판매됐다고 28일 밝혔다.
순진우유 시리즈는 뚜레쥬르가 흰 소띠 해를 맞아 완전식품으로 불리는 우유를 테마로 내놓은 신년 제품이다. 화려한 기교나 군더더기는 최대한 덜어내고, 우유 본연의 맛에 집중해 자극적이지 않고 순수한 맛으로 부담 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순진우유 시리즈 최고 인기 제품은 '폭신폭신 우유 브레드'와 '순진우유 크림빵'이다. 반죽에 일정량의 물을 넣는 일반 빵과 달리, 우유로만 반죽해 우유 특유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극대화했다. 폭신폭신 우유 브레드와 순진우유 크림빵의 우유 함량은 각각 37.3%, 45.5%에 달한다.
제품 비주얼도 하얗고 투명한 우유의 순수함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노릇노릇하게 구울수록 우유 특유의 향취가 옅어져,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저온에서 장시간 구워 빵 겉면을 투명에 가까운 흰 색감으로 완성했다.
순진우유 시리즈는 출시 초기부터 고객들 사이에서 재택 근무 중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식사빵,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간식빵 등 '집콕 생활 효자템'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는 10여 년 전부터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간파, 2013년 '빵 속에 순우유'를 시작으로 건강한 원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고, 해를 거듭할수록 뚜레쥬르의 '맛있는 건강빵'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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