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는 코로나19 토탈 솔루션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예방, 치료, 회복의 모든 과정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이다.
아이큐어는 코로나19 백신(예방)부터 치료제(치료)를 비롯해 면역력 강화로 중증 악화를 막고 회복을 돕는 건강기능식품(회복)까지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하는 토탈 솔루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용희 한양대 교수 연구팀과 상호 협력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서기로 했으며, 자회사인 아이큐어비앤피를 통해 바이러스 억제 비강 스프레이를 개발하고 있다.
아이큐어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빅데이터 스크리닝을 통해 코로나19 신약 후보 물질로 35종의 대상을 발굴했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대마 유래 물질, 도라지 유래 물질, 기존 항바이러스제 다루나비어, 리토나비어 4종을 최종 후보 물질로 도출했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강화를 통해 경증에서 중증으로 악화하는 것을 완화해 회복을 돕는 면역력 향상 제품도 준비 중이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중증 악화 예방 및 치료에 다양한 효능을 보이는 대마 유래 물질에 대한 신제형 제품의 개발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며 "예방과 치료만이 아닌 면역 증강 효능의 건강기능식품 섭취 보조를 병행함으로써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는 토탈 관리 솔루션의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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