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중소기업인 풍림파마텍이 다음달부터 코로나19 백신용 주사기 월 1000만개 이상 생산에 들어갑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풍림파마텍이 삼성전자의 자문을 받아 스마트공장 양산체계를 구축했다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풍림파마텍의 백신 주사기는 기존 주사기가 코로나19 백신 1병 당 5회분까지 주사하는데 반해 6회분 이상이 가능해 백신을 20% 추가 증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앞서 풍림파마텍은 삼성전자 전문가 30여명의 조언을 받아 대량생산체계를 구축했으며, 삼성전자 구미, 광주 협력사 공장을 통해 시제품 생산을 연말 연휴 기간 중 4일 만에 완료했습니다.
중기부는 풍림파마텍 외에도 6~7개 주사기 생산업체에 대해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을 추가로 추진 중입니다.
[오지예 기자/ 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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