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신격호 전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호를 딴 상전(象殿)유통학술상 대상 수상자에 임영균 광운대학교 교수(사진)가 선정됐다.
3일 한국유통학회는 이날 잠실롯데타워에서 제2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임 교수를 포함해 수상자 5명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자인 임 교수는 유통 분야에서 깊이 있는 학술 연구를 수행하면서 유통 연구자 육성을 위한 학회·학술 활동 및 통찰력 있는 정책 제시로 유통산업 발전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고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상린 한양대 교수, 박주영 숭실대 교수, 김익성 동덕여대 교수는 최우수상, 김지연 대만선얏센대 교수는 신진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상전유통학술상은 신 전 회장의 경영철학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제정됐다. 롯데그룹은 수상자에게 전달하는 총 8500만원의 상금을 지원한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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