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꼬북칩, 포카칩, 오!감자 등 인기 스낵 3종의 대용량 지퍼백 제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대용량 지퍼백 제품은 용량을 기존대비 3배 이상 늘리고, 입구에 지퍼를 부착해 바삭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꼬북칩과 오!감자는 기존 제품 대비 g당 가격을 낮춰 실속도 높였다.
오리온은 최근 소비자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고 있는 가운데 '온 가족이 오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과자'를 찾는 수요가 커진 점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리온은 '꼬북칩 미니팩'와 '오!감자 미니별' 등 야외활동을 위한 소포장 제품도 출시한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대용량 지퍼백은 소비자의 니즈가 세분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제품"이라며 "가성비와 편리성을 동시에 높인 제품인 만큼 다가오는 연말연시 부담 없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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