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햇반 현미쌀밥'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햇반 현미쌀밥은 현미의 쌀겨와 쌀눈(배아)을 최적 불림시간 조절로 지어 고슬고슬함을 살리면서도 거친 식감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즉석밥이라도 현미와 흑미, 보리 등 다양한 잡곡밥을 먹기 원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데 주목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7월 국내 잡곡밥 시장 규모는 383억원으로 전년 동기간대비 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흰밥 시장 규모가 3% 늘어나는 데 그친 것을 감안하면 성장세가 가파르다.
즉섭밥 시장 1위 햇반의 잡곡밥 카테고리도 최근 3년간 평균 30% 이상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 1~8월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간대비 약 40% 증가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가정간편식 트렌드 확대에 맞춰 잡곡 즉석밥 시장 성장 확대에 계속 집중할 계획"이라며 "햇반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잡곡밥들을 추가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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