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5~6월 선물환 50% 만기연장

이달과 다음 달 만기가 돌아오는 GM대우의 선물환 8억 9천만 달러 가운데 절반에 대해 만기연장이 이뤄집니다.
닉 라일리 GM 아태본부 사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GM대우에 제기되는 유동성 문제는 선물환 헤지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히고, 본사 측이 GM대우에 제때 수출대금을 지급하지 않기 때문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라일리 사장은 또, 산업은행이 경영권을 포기하라고 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지만 장기적인 대안으로 필요하다면 산업은행 측과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 정부가 GM에 지원하는 돈은 아태지역에 투입될 수 없음을 거듭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