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런던 기반의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 JW 앤더슨(JW ANDERSON)과 협업해 만든 '2020 S/S유니클로 and JW 앤더슨(UNIQLO and JW ANDERSON)' 컬렉션을 27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의 테마는 영국의 전원생활을 모티브로 하는 '브리티시 컨트리 스타일(British Country Style)'이다.
기능성과 디테일을 중시하는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철학과 브리티시 클래식을 상징하는 깅엄 체크, 패치워크 등을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만의 재치 있는 감성으로 풀어냈다.
봄·여름 시즌 스타일링에 위트를 더해 줄 총 51개의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이 최초로 시도한 키즈 컬렉션도 포함됐다.
'포켓터블 풀오버 블루종'은 성별에 상관없이 스타일링하기 좋은 젠더리스(Genderless) 아이템으로 트렌디한 아노락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여성용 아이템 중에서는 패치워크 디자인의 원피스와 스커트가 돋보이며, 볼드한 깅엄 체크 패턴의 토트백도 만나볼 수 있다.
키즈용 아이템들은 빈티지한 요트룩에서 영감을 받은 'JWA 리넨블렌드 원피스'나 스타일리시한 스티치가 추가된 'JWA 셔츠' 등으로 구성됐다.
깅엄 체크 패턴의 미디스커트, 민소매 원피스, 카고쇼트팬츠 등 성인용과 동일한 디테일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출시돼 패밀리룩을 연출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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