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단 맛을 내기 위해 가공식품에 사용되는 인공감미료, 어린이들의 섭취량이 성인보다 훨씬 많다고 합니다.
과자나 껌, 음료수를 자주 먹기 때문인데요. 과다 섭취할 경우 설사나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시중에서 유통되는 가공식품에 주로 쓰이는 수크랄로스라는 인공감미료입니다.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과자류나 캔디, 껌이나 음료수 등에 널리 사용됩니다.
식약청이 이 인공감미료의 연령별 섭취량을 조사해봤더니, 12살 이하 어린이의 일일 섭취량이 허용치보단 낮았지만 어른들보다는 무려 20%p나 높았습니다.
또 국민 100명 가운데 다섯 명은 인공감미료의 일일 섭취량을 29%나 초과해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인터뷰 : 문귀임 / 식품의약품안전청 연구관
- "인공감미료를 과다 섭취하게 되면 설사나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스파탐이나 삭카린나트륨 등 또 다른 인공감미료 5종에 대한 조사에서도 어린이들의 인공감미료 섭취량은 어른들보다 많았습니다.
과자류에 많이 사용되는 아스파탐의 경우 12살 이하 어린이는 하루 허용량의 18%를 섭취해 30~40대 성인보다 7%p 높았고, 삭카린나트륨은 42%로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식약청은 우리 국민들의 평균 인공감미료 섭취는 안전한 수준이지만 어린이들의 경우엔 다소 높은만큼 어린이 식품 구매 시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 맛을 내기 위해 가공식품에 사용되는 인공감미료, 어린이들의 섭취량이 성인보다 훨씬 많다고 합니다.
과자나 껌, 음료수를 자주 먹기 때문인데요. 과다 섭취할 경우 설사나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시중에서 유통되는 가공식품에 주로 쓰이는 수크랄로스라는 인공감미료입니다.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과자류나 캔디, 껌이나 음료수 등에 널리 사용됩니다.
식약청이 이 인공감미료의 연령별 섭취량을 조사해봤더니, 12살 이하 어린이의 일일 섭취량이 허용치보단 낮았지만 어른들보다는 무려 20%p나 높았습니다.
또 국민 100명 가운데 다섯 명은 인공감미료의 일일 섭취량을 29%나 초과해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인터뷰 : 문귀임 / 식품의약품안전청 연구관
- "인공감미료를 과다 섭취하게 되면 설사나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스파탐이나 삭카린나트륨 등 또 다른 인공감미료 5종에 대한 조사에서도 어린이들의 인공감미료 섭취량은 어른들보다 많았습니다.
과자류에 많이 사용되는 아스파탐의 경우 12살 이하 어린이는 하루 허용량의 18%를 섭취해 30~40대 성인보다 7%p 높았고, 삭카린나트륨은 42%로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식약청은 우리 국민들의 평균 인공감미료 섭취는 안전한 수준이지만 어린이들의 경우엔 다소 높은만큼 어린이 식품 구매 시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