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시간 온라인 최저가 대비 최대 50% 이상 저렴한 가격을 선보이는 타임 매장들이 프로슈머의 새로운 쇼핑 경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쇼핑 기회를 놓치지 않게 도와주는 '타이머 앱'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티몬은 지난 9월 고객들이 수많은 타임커머스 매장의 혜택을 효율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타이머 앱 '타임워치'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타임워치 앱을 이용하면 24시간 돌아가는 티몬의 타임커머스 매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선호하는 프로모션만을 골라 알림 서비스도 설정한다.
타임워치는 스마트폰 기본 타이머 앱 이상으로 직관적인 메뉴를 구성하고 있다. 티몬의 타임매장이 타이머 형식으로 나열돼 있어 소비자가 원하는 타임매장에 대한 알림 설정을 '켜기 또는 끄기'만 하면 된다.
상세 설정을 통해 1·3·5·10분전에 미리 알림이 울리도록 조정해 타임 특가 구매 위한 준비 시간도 개인별로 맞춤 설정할 수 있다. 초단위 시간이 기본으로 표기되기 때문에, 스마트폰 기본앱으로 불가능했던 상세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타임워치 앱의 가장 큰 장점은 놓치지 쉬운 타임 특가 기회를 개인 별 니즈에 맞춰 관리할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바쁜 일과 중에 순식간에 지나가버리는 특가 기회를 잡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에 실제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실제 타임워치 앱 사용자인 이민숙(30)씨는 "평소 육아 제품 특가에 관심이 많았지만 잠시 한눈 판 사이에 특가 이벤트가 지나가 버리는 경우가 많았다"며 '타임워치앱을 설치한 이후로 오전 11시에 유아동타임 알림을 설정해놓고 필요한 쇼핑 기회들을 꼼꼼이 챙기고 있다"고 했다.
티몬 관계자는 "타임워치 앱은 고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티몬 타임커머스의 혜택들을 최대한으로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개발된 앱"이라며 "한눈에 관리할 수 있도록 정리된 매장 목록과 알림 기능이 고객들의 똑똑한 쇼핑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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