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부실 건설사와 조선사에 구조조정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건설사 2곳이 퇴출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워크아웃 대상 기업이 10~12개 업체로 알려졌는데 기대에 못 미친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 기자 】
건설사와 조선사에 대한 채권단의 옥석 가리기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92개 건설사와 19개 조선사에 대한 은행들의 신용평가 결과, 건설사 두 곳이 퇴출 대상에 올랐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은행들은 시공능력 중위권의 건설사 2곳을 퇴출 대상인 D등급으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워크아웃 대상 기업에는 건설사 10여 개와 조선사 두 곳이 분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크아웃 대상은 지금까지 거론되던 건설사 10~13개, 조선사 2~3개에서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은행들의 마지막 협의 과정에서 워크아웃 대상 기업이 18개 안팎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구조조정 대상 기업이 너무 적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부실 판정 때 손실을 떠안을 것을 우려해 은행들이 점수를 후하게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건설 조선사에 대한 구조조정이 미진할 경우 우량기업에까지 영향이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려면 신속하고 과감한 구조조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n 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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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건설사와 조선사에 구조조정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건설사 2곳이 퇴출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워크아웃 대상 기업이 10~12개 업체로 알려졌는데 기대에 못 미친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 기자 】
건설사와 조선사에 대한 채권단의 옥석 가리기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92개 건설사와 19개 조선사에 대한 은행들의 신용평가 결과, 건설사 두 곳이 퇴출 대상에 올랐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은행들은 시공능력 중위권의 건설사 2곳을 퇴출 대상인 D등급으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워크아웃 대상 기업에는 건설사 10여 개와 조선사 두 곳이 분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크아웃 대상은 지금까지 거론되던 건설사 10~13개, 조선사 2~3개에서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은행들의 마지막 협의 과정에서 워크아웃 대상 기업이 18개 안팎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구조조정 대상 기업이 너무 적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부실 판정 때 손실을 떠안을 것을 우려해 은행들이 점수를 후하게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건설 조선사에 대한 구조조정이 미진할 경우 우량기업에까지 영향이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려면 신속하고 과감한 구조조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n 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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