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배달사고 예방 `안심스티커` 도입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는 치킨 배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배달 패키지에 안심 스티커를 부착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배달사고를 당했다는 주장이 잇따르면서 주문 음식이 안전하게 도착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고객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교촌은 이에 배달 서비스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안심스티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교촌 안심스티커는 정성과 믿음을 상징하는 손 모양의 그래픽 요소와 '정직하지 않으면 담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담았다. 스티커를 통해 박스 개봉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교촌 안심스티커 시행을 위해 기존 손잡이형 패키지 디자인을 손잡이가 없는 형태로 변경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