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들 "기업구조조정 신속해야"

국내 시중 은행장들은 정상기업에 자금이 원활히 흘러들도록 하기 위해서는 부실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가 조성한 자본확충펀드를 이용하기보다 될 수 있는대로 은행 스스로 자본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은행 등 5개 은행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공통으로 이같이 밝히고 올해 경영의 화두로 건전성 관리와 내실 경영을 내세웠습니다.
은행의 덩치를 키우는 M&A에 대해서는 "금융위기가 진행형이고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적절치 않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내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