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이 방송평가에서 '최고점', 판매수수료 '최저'로 분야별 1위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공영쇼핑은 방송통신위원회가 27일 발표한 '2018년 방송평가 결과'에서 90.65점을 받아 7개 홈쇼핑사 중 1위에 올랐다. 2위와 6점 이상 큰 격차를 보였다.
방송평가는 158개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지상파, 라디오, 홈쇼핑PP등 매체별 특성을 고려해 방송의 내용·편성·운영 영역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한다.
공영쇼핑은 2016년 87.05점, 2017년 88.11점을 받아 매년 꾸준히 상승했다. 방송심의 규정 준수, 장애인·여성 고용 등 여러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홈쇼핑 판매수수료율 통계 공개에서도 공영쇼핑이 가장 낮은 수수료율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18 TV홈쇼핑 판매수수료율 통계'에 따르면 공영쇼핑은 20.9%로 업계 최저(전체상품 기준)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수수료율을 보인 사업자와 18%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공영쇼핑은 현재 판매수수료율 20%로 운영 중이며, 0.9%는 2018년 4월 재승인 결정과 함께 수수료율이 23%에서 20%로 조정되면서 연평균으로 반영된 결과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우리 중소기업과 농축수산물의 판로개척이라는 설립 취지에 걸맞게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공영쇼핑은 지난 7월 '100% 정률제 도입', '방송 3회 보장', '투명한 입점 프로세스' 등을 담은 「홈쇼핑 공정경제 모델」을 발표하고 상생 유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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