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13일 "혁신은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런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이 우리 경제의 생명"이라며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축사에서 "세계 90%의 국가들이 경제의 동반 하락에 빠져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우리가 처한 경제 여건에 대해 "핵심적 교역 상대인 미·중 양국이 경제 마찰을 겪고 일본은 우리에게 경제보복을 계속하고 있다. 그런 여건에서 우리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동승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 원인은 복잡다기하다. 따라서 해법도 복합적이어야 한다"며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하다. 어느 경우에도 불가결한 근본 해법은 품질혁신을 포함한 혁신이라는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는 기업의 혁신역량을 높이면서 혁신 친화적 산업환경을 함양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며 "특히 신산업을 육성하고 소재·부품·장비의 경쟁력을 높이는 연구·개발(R&D)과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대담하게 실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품질 혁신으로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기업에 총 439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