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류] 스타필드 시티, 부산에 문 연다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시티가 부산에 처음으로 문을 연다.
28일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시티 3호점인 '스타필드 시티 명지'를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프리 오픈하고 31일 정식으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지하 3층, 지상 8층 높이에 연면적 10만㎡, 매장면적 2만7000㎡, 동시주차 1300대 규모다. 부산 서부를 대표하는 명지국제신도시에서 차로 25분 이내에 약 50만 명이 거주하는 핵심 상권에 자리잡았다.
트레이더스, 식음료 매장과 판매 매장을 결합한 시티마켓,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챔피언 등 전문점과 패션·스포츠 등 총 100여 개의 매장이 입점했다. 바다와 가까운 입지를 활용해 8층 옥상공간에 바다를 전망할 수 있는 가족 정원인 스타가든, 나무로 된 오두막에 어린이와 엄마가 읽을 수 있는 900여권의 책을 비치한 책정원, 반려견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잔디광장을 갖춘 펫파크, 지역 주민들이 교류하고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시티 라운지 등의 편의시설도 갖췄다.
오픈을 기념해 한달간 인기 캐릭터 퍼레이드와 포토타임 등의 이벤트를 열고 트레이더스와 이마트 에브리데이, 일렉트로마트에서는 29일부터 일정 금액 이상 상품을 구매하면 장바구니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서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첫 유통 시설로서 지역민들의 소비자 후생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