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외국은행의 한국지점이 국내 은행과는 달리 막대한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올 들어 9월까지 국내에 진출한 39개 외국은행의 54개 지점이 1조 2,83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은행 지점들은 해외 본점 등에서 싼 금리로 자금을 들여와 국채 투자나 대출 영업을 하면서 큰 이익을 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국내 18개 은행은 부실여신 증가와 증시 침체 등의 영향으로 순이익이 36%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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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올 들어 9월까지 국내에 진출한 39개 외국은행의 54개 지점이 1조 2,83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은행 지점들은 해외 본점 등에서 싼 금리로 자금을 들여와 국채 투자나 대출 영업을 하면서 큰 이익을 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국내 18개 은행은 부실여신 증가와 증시 침체 등의 영향으로 순이익이 36%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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