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사운드(이정호 대표)는 지난 6~10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2019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ITEX 2019)'에서 '수퍼노바(SUPERNOVA)'상을 수상하고 상금 1만 달러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 쇼로 잘 알려진 올해 GITEX에는 전세계 75개 국가에서 4500개 업체가 참가해 정보통신기술(ICT)이 탑재된 가전제품부터 통신기기, IT, 4차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과 기술들을 선보였다.
특히 헬스케어 부문 두바이 보건복지부 주관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수상 및 두바이 왕세자(세이크 함단 빈 모하메드 알 막툼)가 직접 스마트사운드 부스에 방문해 스마트 청진기 디바이스(스키퍼·Skeeper)와 3개의 솔루션인 임산부와 태아용(Skeeper Mama), 영유아용(Skeeper Baby), 시니어와 심혈관질환자용(Skeeper Heart)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스마트사운드 측은 이번 수상으로 두바이 헬스케어 사업 참여가 기대되며, 중동지역 및 유럽국가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자평했다. 앞서 스마트사운드는 올해 인도와 러시아, 홍콩, 스페인과 헬스케어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으며, 중국의 최대 원격진료 업체와 제품판매 및 플랫폼 연동 협력도 추진 중이다.
이정호 스마트사운드 대표는 "현재 개발된 가정용 스마트 디바이스와 솔루션을 기반으로 개인 건강정보를 BIGDATA화 하고, 인공지능(AI) 엔진 개발을 통한 건강 예측 및 진단으로 발전해 나갈 방침"이라며 "확보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펫 헬스케어(PET Healthcare) 솔루션을 개발해 2020년 1월에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세계최대 가전쇼 CES에서 반려동물 제품(WithaPet)의 론칭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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