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성일) 국제환경규제기업지원센터는 오는 2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13차 국제 환경규제 대응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외 환경규제 동향 및 기업의 대응방안에 대해 기업 실무담당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 컨설턴트에 의한 일대 일 개별 상담이 진행되는 등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국내외 화학물질규제로 인한 국내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 및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정보 제공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는 총 4개 파트(▲ 기업지원 센터소개 및 국제환경규제 선도 대응 우수 기업·유공자 시상식 ▲화학산업 분야 ▲에너지·자원·라벨링 분야 ▲사업장 시설)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 파트는 센터에서는 수행 중인 주요 업무소개와 함께 '2019 국제환경규제 선도 대응 우수기업 및 유공자 포상' 시상식이 열린다. 국제환경규제 선도대응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유공자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화학물질 규제 대응' 파트는 유럽연합(EU)과 미국, 일본, 중국, 한국 등지의 국내외 화학물질 규제(REACH, TSCA, BPR, 화평법·화관법 등)에 대한 최신 동향 정보를 제공하고 이에 따른 실질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세 번째 파트인 '에너지, 자원, 라벨링' 분야에서는 글로벌 환경규제 현황과 기업의 대응 전략, EU 에코디자인(ErP 지침) 규제 개정 현황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사업장, 시설 규제 대응' 파트는 사업장 환경안전규제를 중심으로 산안법, 고압법, 위안법을 소개하고, 국내외 대기환경규제 동향과 이에 따른 기업들의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김종민 국제환경규제기업지원센터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화학물질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며 이에 맞는 적절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우리 기업들의 최우선 과제이나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우리나라 산업 구조 상 자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이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 및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미나 참가 및 상담신청은 국제환경규제 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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