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casamia)가 창작 환경 개선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까사미아는 서울문화재단과 업무 협업을 통해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 문화·예술 분야로 사회공헌 활동 영역을 확대한다. 이는 신세계그룹이 '청년'을 테마로 추진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까사미아는 열악한 창작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예술가들이 작업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지원 사업을 기획했다.
까사미아는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청년 창작 플랫폼 공간 '신당창작 아케이드(청년공방)'에 지원금 1,000만 원을 기부한다. 지원금은 청년공방에서 활동하는 신진·청년 예술가에게 필요한 전문 설비 구입에 사용된다.
'신당창작 아케이드'는 2009년 서울중앙시장 신당지하쇼핑센터 내 57개 빈 점포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공예전문 창작 공간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입주작가를 선정하여 예술가들에게는 안정적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인근 지역민들에게는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예술계를 이끌어갈 성장 동력인 젊은 예술가들이 조금 더 개선된 환경에서 꿈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과 더불어 청년들이 기대하는 더 나은 미래에 함께하고자 이번 사회공헌 사업을 기획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문화재단과 맺은 인연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며 더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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