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 지속…기업어음 금리 급상승

시중의 자금줄이 마르면서 기업어음, 즉 CP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많은데 돈을 빌려주겠다는 곳이 없어, CP 금리는 외환위기의 여파가 계속되던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5%대에서 거래되던 91일 만기 CP 금리는 지난달 7.39%로 2000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지금도 7.25%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