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대출금융단 거부 땐 대출회수" 압박

금융기관들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으면서도 대출금융단에 들어오지 않은 건설사들에 대해서 압박에 나섰습니다.
은행 등 금융기관들은 1차 마감까지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은 업체는 대출 만기시에 원칙대로 20% 상환을 요구하는 등 압박할 계획입니다.
시중 은행 관계자는도와준다는데도 응하지 않으면 만기 때 대출을 상환하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고, 다른 은행 관계자도 이번에 들어오지 않은 업체는 개별적으로 판단해서 회수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은행들은 건설사들이 금융기관 도움 없이 버티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눈치작전으로 가입을 미뤘던 기업 중 일부는 이번 주나 다음 주 대출금융단에 들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