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추석을 앞두고 센트럴시티 광고판에 '디지털 레터'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나만 보기 아까운 사진을 공유해 가족, 친구, 지인과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오는 15일까지 30자 이내 메시지와 추억이 담긴 사진을 이노션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노션은 접수된 사연 중 총 30명을 선정한 뒤 디지털화 소재 작업을 거쳐 추석 연휴기간인 다음달 11일부터 16일까지 고속버스승차장 게이트 상단에 설치된 13기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사연은 다른 광고와 함께 교차 편집돼 매체 운영 시간인 일 21시간(당일 오전 5시~익일 오전 2시) 중 정해진 편성표에 따라 화면에 나타난다.
김재필 이노션 미디어본부장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광고 핫스팟'으로 떠오른 센트럴시티에서 추석을 맞아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소중한 이들과 추억을 만드는 넉넉하고 풍성한 한가위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노션은 센트럴시티 내 광고매체에 대한 ▲플랫폼 개선 ▲콘텐츠 기획 및 개발 ▲광고주 영업 등이 포함된 신규 미디어 사업을 새론커뮤니케이션즈와 함께 지난달 선보였다. 센트럴시티 광고매체를 전면 디지털화해 고속버스 승차장상단에 총 13기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했으며, 중앙광장에는 대형 LED 전광판 등을 추가해 서라운드형 미디어를 구현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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