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일 셀트리온에 대해 오는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는 전략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서미화 연구원은 "램시마 피하주사(SC)는 유럽에서 오는 4분기, 미국에서 2022년 승인이 예상된다"며 "램시마SC 뿐만 아니라 연말 트룩시마, 2020년 초 허쥬마의 미국 런칭도 준비중이다. 새로운 천식 치료제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알러지성 천식, 만성 두드러기 적응증으로 오는 2024년 초 허가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 제품을 출시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 매출의 성장은 꾸준히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2350억원, 영업이익 83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증권시장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4%와 9.4% 적었다.
서 연구원은 "졸레어 바이어시밀러의 임상 물질 생산에 따른 체인지오버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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