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밤의 체중 조절 효과가 알려지면서 부작용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레몬밤은 지중해 연안 유럽에서 2000여 년 이상 재배돼 온 꿀풀과의 다년초 식물로 핵심성분은 폴리페놀 화합물의 일종인 로즈마린산이다. 로즈마린산은 포도당의 중성지방 전환과 체내 축적을 방지하고 신경 안정과 염증 제거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몬밤은 분말이나 티백 형태로 섭취하는 방식이 가장 흔하며 샐러드, 스프 등과 곁들여 먹기도 한다. 다만 과다 섭취할 경우 구토, 울렁거림, 현기증, 졸음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고 허브 성분에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은 레몬밤에도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특히 저혈압이 심하거나 혈당 조절이 어려운 사람은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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