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
삼양식품은 17일 '뽀빠이 멸균우유' 2종과 스낵류 '흑당짱구'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뽀빠이 멸균우유는 초코맛과 딸기맛으로 구성돼 있으며 칼슘, 미네랄, 비타민 등으로 영양성분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삼양식품은 칼슘 함량이 자사 일반 우유와 비교해 2배 정도 높고 미네랄 3종과 비타민 7종이 함유돼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190㎖ 소용량으로 언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양식품은 우유의 온라인 구매가 확대되고 멸균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만큼 해당 제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다른 신제품인 '흑당짱구'는 스낵류인 오리지널 짱구에 흑당의 풍미를 더한 제품이다. 땅콩가루를 넣어 오독한 식감과 고소한 맛까지 한층 더 배가시켰다. 지난 1973년 출시된 짱구는 지금까지 바나나와 초코 등 여러 맛을 접목해 트렌디하면서도 신선한 맛을 선보여왔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기존 짱구가 가지고 있는 장수스낵의 이미지에 새로움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스낵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주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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