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계보건기구, WHO가 현지시각으로 어제(25일) 게임중독을 공식 질병으로 분류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WHO가 보는 게임중독 판정 기준은 크게 3가지입니다.
게임 통제 능력을 잃고, 다른 일상생활보다 게임을 중요하게 여기고, 이런 생활이 12개월 이상 지속되면 그게 게임중독이라는 겁니다.
게임중독이 공식 질병으로 분류된다는 건, 각국 보건당국이 게임중독 예방과 치료를 위한 예산을 배정할 수 있게 되고, 보험 적용까지 가능해진다는 의미입니다.
이번에 개정된 질병 분류 기준은 2022년부터 발효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국내 질병 분류가 개정되는 2025년 이후, 즉 빨라도 2026년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복지부는 다음달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국내 도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는데, 벌써부터 찬반이 크게 엇갈리고 있어 험난한 과정이 예상됩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현지시각으로 어제(25일) 게임중독을 공식 질병으로 분류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WHO가 보는 게임중독 판정 기준은 크게 3가지입니다.
게임 통제 능력을 잃고, 다른 일상생활보다 게임을 중요하게 여기고, 이런 생활이 12개월 이상 지속되면 그게 게임중독이라는 겁니다.
게임중독이 공식 질병으로 분류된다는 건, 각국 보건당국이 게임중독 예방과 치료를 위한 예산을 배정할 수 있게 되고, 보험 적용까지 가능해진다는 의미입니다.
이번에 개정된 질병 분류 기준은 2022년부터 발효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국내 질병 분류가 개정되는 2025년 이후, 즉 빨라도 2026년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복지부는 다음달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국내 도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는데, 벌써부터 찬반이 크게 엇갈리고 있어 험난한 과정이 예상됩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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