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최근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스위트' 24인치 컬럼형 와인셀러(모델명; CW24L, CW24R)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24인치는 제품 정면의 가로 길이를 의미한다. 신제품은 가로, 세로, 깊이가 각각 603x2,121x629mm로 최대 113병의 와인을 보관할 수 있다.
LG전자는 신제품에 와인을 최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혁신적인 와인 동굴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이상적인 환경에서 보관하기 위해 와인의 맛, 향, 풍미 등에 영향을 미치는 진동과 온도변화를 최소화한다. 또 빛과 습기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것도 막아준다. LG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 있는 시그니처 키친스위트 쇼룸인 'EDC' 인근의 유서 깊은 와이너리에서 영감을 얻어 이 기술을 개발했다.
노크온 기능도 탑재됐다. 사용자가 와인셀러 전면 도어를 노크하면 안쪽 조명이 켜져 보관중인 와인의 위치나 종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상, 중, 하로 공간을 나눠서 온도 설정이 가능해 와인을 종류별로 구분해서 보관할 수 있다. 신제품 가격은 출하가 기준 1490만원이다.
LG전자는 17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시그니처 키친스위트 논현 쇼룸에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와인 명가인 파네세와 함께 와인 시음회를 진행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더 많은 고객에게 초프리미엄 '시그니처 키친스위트'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24인치 컬럼형 와인셀러. [사진제공 = LG전자]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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