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현재 가스공사가 독점하고 있는 천연가스 도입·도매 시장에 2015년부터 경쟁체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시행 시기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정부 관계자는 "가스 도입준비에는 최소 5년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2010년부터 허가를 내주게 되면 2015년부터는 민간사업자도 가스를 도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 방안이 시행되면 주요 대기업들이 참여하는 길이 열려 앞으로 가스시장에 대규모 구조개편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정부는 그러나 민간사업자 참여로 말미암은 요금 인상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려고 발전용부터 시장을 개방하고 가정용 도시가스는 추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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