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22일 "올해도 외형적 성장과 미래가치 투자에 매진해 기업가치를 제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회사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일동제약의 매출액은 10% 가까이 성장해 5천억 원을 돌파하였으며, 영업이익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연 매출액 대비 10%대의 R&D 투자를 유지하면서도 매출과 영업이익을 신장시키고 있다는 점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일동제약은 이날 주총에서 ▲배당안을 포함한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의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 ▲이사와 감사의 보수 한도액 승인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일동제약그룹의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도 일동제약에 이어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배당안을 포함한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의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 ▲이사와 감사의 보수 한도액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정치 일동홀딩스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적지 않은 성장을 이뤘고, 경영실적과 재무구조 또한 안정화 되고 있다"며, "각 사업회사들이 독자적인 전문영역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고, 지속적인 이윤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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