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네이처는 식물성 고기 '비욘드미트(Beyond Meat)'를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비욘드미트는 소고기 패티 형태의 '비욘드 버거'다. 샐러드 맛집 스윗밸런스와 협업해 비욘드 버거를 토핑으로 활용한 '트러플후무스 샐러드', '소이갈릭 샐러드'도 함께 판매한다.
비욘드미트는 실제 고기가 아닌 콩과 버섯, 호박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을 천연 효모, 섬유질 등과 배양해 고기 특유의 식감과 풍미를 재현한 식품이다. 코코넛 오일과 비트로 육즙 느낌까지 구현했다.
헬로네이처는 향후 식물성 닭고기 '비욘드 치킨스트립'과 다짐육 형태의 '비욘드 비프크럼블'로도 비욘드미트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지은 헬로네이처 가공1팀장은 "비욘드미트와 같은 대체육은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해외에서 건강한 식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향후 전 세계 대체육 시장은 2010년 1조원에서 2020년 3조원이 넘는 규모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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