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골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화제다.
국화과 한해살이풀인 메리골드는 우리나라에서 금송화, 금잔화라고 불린다. 고대 그리스, 로마, 아라비아 등에서 중요한 약재로 사용됐다.
메리골드는 일반적으로 비타민E, 비타민A, 아연, 비타민B1, B2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메리골드는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루테인과 지아잔틴 성분이 풍부한 식품이다. 눈에 좋기로 유명한 시금치보다 루테인, 지아잔틴의 함유량이 4배나 높다.
또 노화로 인해 감소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노화로 인한 시력 감퇴에도 효과적이다.
메리골드는 향이 좋아 차로 많이 즐겨 먹는다. 차를 만드는 방법은 따뜻한 물 200ml에 건조한 꽃 2~3g을 넣고 4분 정도 우려주면 된다.
메리골드는 천연 눈 영양제이므로 특별한 부작용은 없다. 다만 하루 권장 섭취량을 넘기면 황변 현상이 올 수 있어 하루 5잔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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