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 희귀질환 치료제 복제약 해외 임상 돌입

신약과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 이수앱지스는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 'ISU305'가 뉴질랜드에서 임상 1상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솔리리스는 미국의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전문제약사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스가 개발해 판매 중인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치료제입니다.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 치료제로도 쓰는데, 주성분은 에쿨리주맙이고 2017년 기준 전 세계 매출은 31억4천400만달러, 우리 돈 약 3조6천억원입니다.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은 혈관 내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혈전이 생기고, 야간에 용혈 현상이 생겨 혈색 소변을 보이는 증상을 동반하는 희귀질환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