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한국의 에디슨을 꿈꾸는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의 전공 지식을 쏟아부은 발명품을 선보였습니다.상업성까지 고려한 대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습니다.윤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자동차 운전석과 브레이크, 자동 변속기가 학생들의 손으로 새롭게 만들어졌습니다.자동 변속기를 보면 기존 자동차엔 없는 ED, 즉 엔진모드 표시가 있습니다.변속 기어를 이 엔진모드에 위치시키면 기어를 변속하지 않고도 브레이크만 밟아 엔진 브레이크를 걸 수 있습니다.▶ 인터뷰 : 박현수 / 숭실대학교 카마니아팀- "보통 기존 차량에서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할 때는 손과 발을 다 써야 하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개선한 점이 엔진브레이크를 풋 브레이크와 똑같이 발로 사용하면 좀 더 편리할것이라 생각해서…."휴대전화로 위치 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발명품은 개인부문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습니다.버스나 지하철 단말기에 휴대전화를 대면 그 지역의 상점과 상품 정보가 메시지 형태로 휴대전화에 바로 입력되는 서비스입니다.▶ 인터뷰 : 전상웅 /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광고나 쿠폰 같은 걸 종이로만 받게 돼 있잖아요. 사람들은 휴대전화를 다 갖고 있는데, 휴대전화를 이용해서 내가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으면 편리하지 않을까 싶어서…."바로 시장에 나와도 손색없을 만한 '광고용 골프 홀 컵'도 눈길을 끌었습니다.골프 홀 컵 내부에 설치된 소형 카메라가 홀 컵 내부의 기업 로고를 촬영해 골프 중계 시 방송에 내보내는 광고형 발명품입니다.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대학발명경진대회에는 전국 71개 대학의 학생들이 630개가 넘는 발명품을 출품해 발명왕의 꿈을 키웠습니다.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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