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는 '식신e식권', '런치패스'와 손잡고 모바일 식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바일 식권은 기업들이 식당에서 종이식권과 장부 기입, 금전 지원, 법인카드 결제 등의 방식으로 제공하던 식대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식신e와 런치패스는 총 200여개 기업, 7만여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GS25는 모바일 식권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다이어트와 체형 관리를 위해 식사 대신 샐러드, 과일, 고구마 등 저칼로리 먹거리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유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 식대 제공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술, 담배 등의 구매는 제한 된다.
실제 GS25가 지난해 오피스 상권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점심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매출 비중은 17.9%로 하루 중 가장 높았으며, 해당 시간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상품은 간편 먹거리로 나타났다.
박민근 GS리테일 편의점 마케팅팀 과장은 "직장인들의 메뉴 선택권을 높임과 동시에 GS25를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가맹점 매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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