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은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제이슨우(JASON WU)'를 단독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6일 오전 9시20분 '더컬렉션'과 오후 10시30분 '쇼미더트렌드' 등 간판 패션 프로그램을 통해 '제이슨우 헤리티지 트렌치코트', '제이슨우 니트코트' 등 봄 신상품을 선보인다.
제이슨우 헤리티지 트렌치코트는 한국산 트윌 원단으로 디자이너의 시그니처인 볼륨감과 쉐입을 연출했으며 블랙네이비, 모스그린, 실론옐로우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제이슨우 호주산 메리노울 100% 니트 가디건은 H라인의 심플한 니트 코트로 이너코트 혹은 실내 아우터 등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호주 메리노울의 양모만을 선별·편직해 일반 울에 비해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뉴욕 파슨스 뉴스쿨에서 패션 디자인을 전공한 제이슨우는 2007년 첫번째 기성복 컬렉션을 발표한 지 1년만에 미국디자이너협회 주최 '보그 패션 펀드'의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009년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초선 취임 무도회에서 미셸 오바마 여사가 제이슨 우의 드레스를 입으며 스물여섯에 일약 세계적인 스타 디자이너로 발돋움했다.
GS샵 관계자는 "앞서 제이슨우 시그니처 울 핸드메이트 재킷을 프리론칭한 결과 동시주문 1600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며 "제이슨우 브랜드 론칭을 통해 럭셔리 패션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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